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관리자 (nozzang36@hanmail.net) (2002-12-03)

우수환경 해수욕장 '해운대' 1위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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바다살리기 국민운동본부, 스티커 설문조사 실시

삼면이 바다인 우리나라에서 한번쯤 하계피서철에 바다에 안 가본 사람은 없을 것이다. 언제부턴가 해수욕장이라고 하면 '피서지'라는 이미지가 고정관념처럼 영상 되어진다.

'바다살리기 국민운동본부'에서는 피서지로 전락되어 버린 해수욕장을 시민들에게 공개하므로 좀더 친환경적으로 인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또한 더 이상 해수욕장의 환경피해를 줄여보자는 취지에서 "우수환경 해수욕장"을 선정하는 행사를 진행했다.

우선, 바다살리기 국민운동본부 지역본부(인천, 부산, 경기, 강원, 충남, 전북, 전남(동), 전남(서), 경남, 경북, 제주)에서 우수환경 해수욕장을 1차로 선정하고(경북-칠포(해수욕장), 강원-망상, 전북-고사포, 충남-춘장대, 제주-중문, 부산-해운대, 전남(서)-명사십, 경남-상주), 2차 심사로 명동에서 가두행사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.

명동 가두행사에서는 시민 500여명을 대상으로 스티커 설문조사를 했는데, 보통 인지도가 높은 순으로 설문에 응했다.

1위로는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으로 174명이 투표했고, 그 뒤로 강원도 망상 해수욕장(105), 제주도 중문 해수욕장(100) 순으로 나왔다. 또한 명사십리(해수욕장), 고사포, 칠포, 망상 순으로 순서가 집계되었다.

또한 1차, 2차 심사로 집계된 결과는 본부에서 직접 답사하는 등 전문적인 심사위로 구성된 3차 심사로 재선정해 보도될 예정이다.

이에 '바다살리기 국민운동본부'는 해수욕장이라는 이미지가 더 이상 놀고 즐기기 위해서 방문하는 피서지가 아닌 영원히 보존하고 가꾸어야할 환경재산이라는 가치를 전달하려 노력하고 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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