우리 전남본부 여수지부는 콜롬버스의 개척정신과 장보고정신을 계승하여, 생명의 근원이며 풍부한 자원의 보고이자 자연생태계가 살아 숨쉬는 우리의 바다를 지키고 가꾸는 해양환경의 파수꾼이 되고자 순수 민간 해양환경 단체로서 그 첫 발돋움을 하였습니다.
21세기 신 해양 시대를 앞둔 지금 심각한 바다환경오염에 맞서, 우리는 바다를 미래의 희망이 넘치는 연안으로 가꾸고 지키기 위한 민간주도의 바다환경운동이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대의 과제임을 절실히 깨달았습니다.
이제 바다는 옛날처럼 단절의 바다가 아니며 '전쟁의 바다'도 '공포의 바다'도 아닙니다. 오늘의 바다는 교통의 바다요, 생산의 바다요, '교역의 바다'요, 희망의 바다이며, 또한 자손만대에 물려주어야 할 향수의 바다입니다. 이에 우리는 환경운동을 대륙지양적 환경운동과 병행 해양환경운동으로 승화 발전시키는데 앞장설 것입니다. |
